"뭉쳐야 이긴다…지혜 모아 핵심 주도주에 베팅"[2021 한경스타워즈 출사표②]

입력 2021-09-09 09:33   수정 2021-09-09 10:38


하이투자증권 대구WM센터의 김대희 부장과 이종현 과장, 노창완 사원이 '2021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위해 뭉쳤다.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처럼 나이도 성격도 다른 이들은 한 지점의 선후배 사이로 '위상재인(爲商在人)'이라는 팀이름을 내걸었다.

위상재인은 '모든 변화는 사람에게 달려있다'는 뜻이다. 주식투자는 시장의 모든 데이터와 뉴스, 소문 등을 종합해 판단을 통해 이뤄진다. 최종 판단은 개인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현재 시장상황이 녹록치 않다. 더군다나 지난해 대거 유입된 주린이(주식투자자+어린이의 합성어)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상재인팀의 이종현 과장은 9일 "현재 시장의 거래대금도 줄어들고 투자심리도 덩달아 얼어붙고 있어 하반기 주식시장 전체의 상승여력은 크지 않을 것 같다"며 "방향을 잃어버린 개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방향을 알려줄 수 있는 투자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개인들이 대거 주식시장에 새로 유입됐지만 최근 시장 상황은 홀로 대처하기에는 어렵다는 얘기다. 세 사람이 뭉친 이유도 이러한 이유와 맞닿아 있다.

이종현 과장은 하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 보다는 '미래 먹거리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성장주를 발굴하고 모멘텀(성장동력)을 갖춘 종목들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과장은 관심 종목으로는 이차전지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를 꼽았다. 이차전지는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고,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성공 이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용 관련 업체도 관심주 중 하나다.

위상재인팀은 세 명이 뭉친만큼 다양한 투자기법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단기와 중기 트레이딩 전략을 동시에 구사할 것"이라면서도 "성장성이 강한 테마가 부각되면 과감한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도 동시에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2021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하반기 대회는 오는 9월13일부터 12월31일까지 16주 동안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21 제27회 상반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1개월에 3만3000원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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